2년 만에 국내 시장 재도전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출시

입력 2016-06-23 09:59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5형(12.7cm)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1920*1080),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RAM,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알파 엔지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다. 2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는 24mm 광각 F2.0 G렌즈, 0.03초의 빠른 오토포커스(AF), 피사체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는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 기술과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 주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하고 사진을 촬영하기까지의 시간이 약 0.6초에 불과하여 결정적인 순간에 즉각적인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F2.0 광각 22mm 렌즈를 탑재하고 ISO6400의 초고감도 성능을 실현하여 뛰어난 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전후면 모두 소니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Exmor™ RS for mobile)’ 센서가 탑재되었다.

 소니코리아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체험샵을 비롯해 SKT 티월드다이렉트, KT올레닷컴, BC카드 포인트몰, 현대카드 프리비아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소니의 128GB Micro SD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7월 중 정식 판매 예정인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제품 가격은 75만9000원이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