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처음 아냐… 홍상수, 20년 전에도 외도·가출”

입력 2016-06-23 09:43 수정 2016-06-23 09:45

배우 김민희(34)와의 불륜설에 휘말린 홍상수(56) 감독이 20년 전에도 다른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상수 감독 부부의 오랜 지인 B씨는 “홍상수 감독이 20년 전에도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장모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22일 월간지 여성동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첫 번째 외도) 상대 여성은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며 “영화 개봉 전 홍상수 감독은 다시 아내에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홍상수 감독은 줄곧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래서 A씨는 이번에도 남편이 돌아올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이혼은 안 한다. 남편을 기다릴 것이다. 그 시간을 견디는 게 참담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그 사람, 다시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민희와의 불륜설에 휘말려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 영화 촬영을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이 현재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퍼진 상황이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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