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임태순 대표 선임…내년부터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입력 2016-06-23 08:49
LIG투자증권은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임태순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선박엔진부품 제조업체 케이프의 자회사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KB금융지주로부터 LIG투자증권을 인수했다. LIG투자증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명이 ‘케이프투자증권’으로 바뀐다.

이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IB사업부문 산하 사업본부를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또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유준열 전 동양증권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