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국토부와 부산시가 6차례에 걸쳐 용역을 진행했지만 이번 프랑스 용역사가 제시했던 V자 활주로에 대해 한번도 검토 안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하 의원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나요?"라며 "6번의 용역이 객관적이고 공정했다고 믿을 수 있나요?"라고 했다.
하 의원은 "그 오랜 기간 동안 왜 김해공항 V자 활주로는 공식 검토되지 않았는지 감사원 감사라도 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야 대형국책사업 남발로 국력을 낭비하고 온 국민을 갈등과 혼란에 몰아넣는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