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에 따르면 이 뱀은 침실에 이어 거실에 몸을 걸치고 있었다. 그는 즉시 뱀 사냥꾼에게 전화를 했고, 그가 도착해서야 뱀을 치울 수 있었다. 이 뱀은 주택의 지붕 속을 옮겨다니며 살다가 무슨 영문인지 집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뱀의 무게는 40㎏이 넘었다.
리버드는 당황했지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남겼다. 그는 “뱀이 인사하러 왔는지도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BBC는 전했다.
잡힌 뱀은 근처 쥐가 많은 지역에 풀어줬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