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니콜라이 “북유럽? ‘더 웨이브’를 보라”

입력 2016-06-22 21:31

JTBC ‘비정상회담’의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이 영화 ‘더 웨이브’(감독 로아 우다우그) 홍보대사로 나선다.

‘더 웨이브’ 측은 니콜라이 욘센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 국제대학원 출신인 니콜라이 욘센은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쿡가대표’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평소 여행과 영화를 즐기는 니콜라이 욘센은 “김기덕 감독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고 꼽을 만큼 영화 마니아다. 그는 “더 웨이브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북유럽 영화가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니콜라이 욘센은 ‘더 웨이브’ 관객 초청 토크 시사회를 직접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 웨이브’는 실제 북유럽 피오르드 빙하 지형에서 1905년 이래 세 차례 발생한 대형 산사태와 쓰나미를 다룬 재난 영화다. 노르웨이 개봉 당시 ‘주토피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5주 연속 흥행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출품되기도 했던 영화는 오는 7월 14일 국내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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