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불륜설·성폭행 논란·벤치클리어링·책임론

입력 2016-06-22 17:36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수요일 저녁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엔 습도도 높아지고 복잡한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우산 처리하기도 어려워 퇴근길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독자들이 모바일기기로 읽었던 오늘의 국민일보 인기기사 보면서 퇴근길의 짜증을 날려버리세요.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불륜설이 가장 뜨거운 뉴스였습니다. 불륜설 보도 이후 홍 감독의 부인은 여러 매체를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홍 감독의 부인이 밝힌 심경과 홍 감독이 부인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의 내용도 전해졌습니다.


성폭행 혐의로 4차례 피소된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0)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21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에서 조직폭력배 황모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첫 고소인인 A(24·여)씨 측이 조직폭력배를 대동하고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것을 입증할만한 증거자료라는 게 박유천 측의 주장입니다.


21일 열렸던 프로야구 LG-SK전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김강민(SK 와이번스)과 류제국(LG 트윈스) 간의 벤치클리어링을 두고 팬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퇴장 명령을 받았고 향후 KBO의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에서 ‘신공항 백지화’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시절이었던 2012년 당시 부산을 찾아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김해공항이 신공항”이라며 “대선공약 파기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