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 대만서 개최

입력 2016-06-22 16:28
대만에서 열린 ‘한남대 개교60주년 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에서 천사무엘 한남대 교목실장이 강의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만에서 열린 ‘한남대 개교60주년 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에 참석한 현지 선교사들과 가족이 강사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20~21일 대만 타이중 곡관통일온천호텔에서 ‘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를 개최했다.

대덕교회(이중삼 목사)가 후원한 이번 선교강좌에는 대만현지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선교사를 비롯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천사무엘 교목실장이 ‘기독교와 과학’, 조용훈(기독교학과)목사가 ‘십계명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 이락원(한남대 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목사와 이중삼 목사가 각각 설교를 했다.

고 정성균 선교사는 한남대를 졸업하고 1974년 방글라데시에 파견돼 선교활동을 시작, 198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복음을 전하다 84년 7월 40세에 풍토병으로 순교했다.

한남대 측은 “한남대 교목실은 고 정성균 선교사의 순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교내에서 선교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선교사들의 재교육 요청에 따라 대만에서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관련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