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20~21일 대만 타이중 곡관통일온천호텔에서 ‘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를 개최했다.
대덕교회(이중삼 목사)가 후원한 이번 선교강좌에는 대만현지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선교사를 비롯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 천사무엘 교목실장이 ‘기독교와 과학’, 조용훈(기독교학과)목사가 ‘십계명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 이락원(한남대 법인 대전기독학원 이사장)목사와 이중삼 목사가 각각 설교를 했다.
고 정성균 선교사는 한남대를 졸업하고 1974년 방글라데시에 파견돼 선교활동을 시작, 198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복음을 전하다 84년 7월 40세에 풍토병으로 순교했다.
한남대 측은 “한남대 교목실은 고 정성균 선교사의 순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교내에서 선교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해외 선교사들의 재교육 요청에 따라 대만에서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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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정성균 선교강좌 대만서 개최
입력 2016-06-22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