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마쁜이 사랑… “마동석 그렇게 예쁘더라”

입력 2016-06-22 15:25

배우 김혜수(46)가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유독 돋보인 마동석(45)의 미모를 칭찬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굿바이 싱글은 철없지만 속정 깊은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점점 떨어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배신에 실망하고 ‘진짜 내 편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좌충우돌 임신 스캔들을 벌이는 이야기다.

극 중 마동석은 주연의 오랜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 역을 맡았다. 실제로 패션에 별로 관심이 없는 그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직업 설정 상 센스있는 옷차림을 선보였다. 평구는 워낙 다정다감한 인물이기도 해서 하는 행동까지 예쁘다.


김혜수는 “굿바이 싱글은 마동석 인생 영화”라며 “그렇게 예쁘게 나오기 쉽지 않을 거다. 정말 얼굴이 예쁘게 나온다. 현장에서는 마동석을 ‘마쁜이’(마동석+예쁜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이) 여성스럽게는 않지만 정말 예쁘게 나온다”면서 “마동석이 촬영할 때는 햇살도 너무 좋더라. 실제로 마동석 본인 모습과 많이 닮았다. 얼굴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굿바이 싱글은 오는 29일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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