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오늘 최고의 명언! ‘청와대, 김해공항이 신공항?’’

입력 2016-06-22 15:06 수정 2016-06-22 15:18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최고 명언!"이라며 "청와대 '김해공항이 신공항ㅡ공약 지켰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10년 동안 갈등만 유발하다 돌고돌아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라며 "작년 해당 지역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신공항선정과 관련해서 정부용역결과에 맡기겠다는 합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신공항 결정까지 이렇게 큰 갈등과 진통을 유발한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라며 "신공항 용역 과정 및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추후 국회 차원에서 되짚어 볼 것입니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전진해야 합니다"라며 "경북 밀양 주민 및 부산 경남 주민 여러분의 상실감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 것도 결정하지 못해서 아무도 만족시키지 못한 무능한 정부는 이제라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갈등을 치유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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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