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청사초롱’ 안심동행 서비스 시범 운영

입력 2016-06-22 14:54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최근 여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3일부터 자율방범연합대와 합동으로 ‘청사초롱’ 안심동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동행 서비스는 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노약자, 학생들을 자율방범대 차량과 순찰 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안심동행 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외진 곳에 있는 학교, 전철역 등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시범 운영한 뒤 그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조용성 서장은 “여성 대상 강력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여성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경찰 협력단체와 함께 안심동행 서비스를 실시해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