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이폰 이용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네이트 판’ 서비스를 한결 수월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유무선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브랜드인 ‘네이트 판’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앱) iOS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iOS 유저의 경우 그 동안 독자앱이 없어 모바일을 이용할 때마다 번번이 네이트판 웹페이지 주소(URL)를 입력해야만 했다. 이번에 출시된 네이트 판앱 iOS버전은 최근 이용자들의 니즈를 최우선 반영했던 안드로이드 버전의 개편사항이 모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베스트글, 최신글, 명예의 전당 등 메인 화면에서 신규 랭킹을 적용해 이용자 호응도가 높은 글들을 손쉽게 즉시 볼 수 있도록 직관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MY 코너의 경우 즐겨찾기 UI 개선은 물론 서비스 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니즈가 가장 높았던 MY 코너에 ‘내가 쓴 댓글’ 관리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그 동안 자신이 쓴 댓글 관리를 Web 상에서 따로 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글쓰기 완료 후 게시글 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흐름을 개선해 본인이 작성한 게시글을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SK컴즈 관계자는 “iOS버전 출시로 양 진영의 이용자 모두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성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