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트랙터 열차 특허 등록

입력 2016-06-22 13:03
매년 가을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 운행되는 트랙터 열차가 특허 등록을 받았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 선보인 트랙터 열차를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는 트랙터에 객차를 연결한 것과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 특허의 권리 존속기간은 2035년 3월 7일까지이다. 시는 올해 청원생명축제장과 다른 지역의 축제에도 임대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트랙터가 끄는 열차를 처음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트랙터 열차의 문제점을 보완해 특허를 받게 됐다”며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농업기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