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매년 가을에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서 선보인 트랙터 열차를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는 트랙터에 객차를 연결한 것과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 특허의 권리 존속기간은 2035년 3월 7일까지이다. 시는 올해 청원생명축제장과 다른 지역의 축제에도 임대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 트랙터가 끄는 열차를 처음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트랙터 열차의 문제점을 보완해 특허를 받게 됐다”며 “농기계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농업기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원생명축제 트랙터 열차 특허 등록
입력 2016-06-22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