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5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제3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행복하고 활력 있는 마을 만들기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테스트에는 응모한 59개 도내 일반농산어촌지역 마을 가운데 서류, 현장심사를 통과한 12개 마을이 경합을 벌인다.
분야별로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운동 분야 각 1위 마을 4곳과 마을만들기 및 마을가꾸기 우수 시·군과 읍·면 각 1곳 등 6개 팀을 최종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한다.
또 선정된 6곳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는 대통령표창 등 각종 상장과 금상(대통령상) 3000만원, 은상(국무총리상) 2000만원, 동상(장관상) 1000만원, 입선(장관상) 500만원 시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수상마을은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발전 우수사례로 활용된다.
지난해 전국 대회에서 이천 서경들마을이 농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contest.raise.go.kr)에서 확인하거나 담당자(031-8008-442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입력 2016-06-22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