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관련주 폭락…“공항 백지화로 공황”

입력 2016-06-22 10:02 수정 2016-06-22 16:20
영남권 신공항 사업이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결론나면서 22일 증시에서는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강하게 원했던 경남 밀양 신공항 건설이 무산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밀양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최근들어 주가가 급등했던 관련주들은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30%씩 주가가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거래가 저조하다.


 
반면 부산 가덕도 공항 수혜주로 꼽혔던 기업의 주가는 상승세다. 부산의 레미콘업체 부산산업이 10시 현재 17% 넘게 주가가 올랐고, 영화금속과 우수AMS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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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