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경찰대 부지에 아파트 짓겠다고?...정부, 약속 저버렸다”

입력 2016-06-22 09:4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국토부와 용인시가 '경찰대학 부지에 아파트 6500 세대를 짓는 뉴스테이 사업'을 하겠다고 일방적인 발표를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간 의료복합단지를 짓겠다던 약속을 버린 것"이라며 "교통, 베드타운 심화, 난개발로 인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등 문제가 심각합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국토부와 용인시의 '경찰대학 부지 일방적 난개발 시도'에 대해서는 시민, 특히 직접 피해를 입으실 구성 주민 여러분과 협의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아직 언론보도 외에는 보고나 통보, 연락받은 바가 없고 요구해도 구체적 자료가 없다는 대답뿐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