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이클 잭슨의 사망 7주기를 앞두고 충격적인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매체 레이더온라인은 21일(현지시각) 지난 2003년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지역 경찰이 마이클 잭슨의 저택 '네버랜드'를 압수수색했을 당시 작성된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 저택에는 아동 성애, SM(사도마조히즘) 성향 포르노 사진 및 동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이외에도 잔인하게 죽은 동물 학대 사진, 아동과 여성 학대 사진도 발견됐다.
또다른 매체는 "마이클 잭슨이 SM 성향이 심하고, 충격적인 성적 취향을 갖고 있다"고 해당 보고서에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09년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마이클 잭슨은 생전에 아동 성추행 혐의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아왔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사후에도 질긴 논란이 이어질 모양이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