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지난해 보좌관으로부터 500만원 후원금 받아 논란

입력 2016-06-21 23:54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지난해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던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지난해 보좌관으로 채용된 정모씨는 같은해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모두 500만원의 후원금을 서 의원에게 냈다. 500만원은 정치자금법이 정한 개인의 국회의원 후원금 연간 한도액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지역에서 근무하는 보좌관이 후원한 사실은 맞지만 보좌관의 자발적 후원이었다”며 “서 의원은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서 의원은 2013년 자신의 딸을 의원실 인턴으로 등록했고, 지난해 자신의 친동생을 보좌관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