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웃기지 마시오. 6개시 시민들이 다른 도시보다 세금은 20만원 더내고,일인당 예산은 25만원씩 더적어지는게 형평성 제고?"라고 되물었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는 김대중 노무현 정신의 진수"라고 했다.
이어 "두분 대통령을 계승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공식적 공개적으로 약속한 '지방재정개악 저지와 지방재정확충을 통한 지방자치 수호' 약속을 어기는건 상상불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비정규직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동일노동 동일임금원칙 준수, 즉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차별하는 이 반헌법적 현실부터 고쳐야 합니다"라며 "그래야 정규직 고용이 늘겠지요"라고 했다.
이어 "기득권체제가 강화되고, 기회를 재벌등 기득권자들이 독점하기 때문이죠"라며 "하다못해 연예인까지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나요?"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성공한 사람중에 물려받지 않은 사람이 거의없다는, 즉 자수성가하기 매우 어려운 한국의 슬픈 민낯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