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위산업체 보잉이 미래 항공우주업계 인재육성을 위해 ‘인터내셔날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IBIP)’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보잉 코리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무·회계, 프로젝트 관리, 전략분석 및 마케팅 분석 등 4개 분야에서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재학 3,4학년 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보잉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산업에 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 학생들에게는 6개월간 급여와 왕복항공권 등이 제공된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7월15일까지 보잉의 IBIP사이트 https://bit.do/BoeingIBIP로 지원하면 된다.
보잉코리아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함께 매년 50명이 넘는 국내 공과대학생들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한국에서 항공우주인재를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미 방산업체 보잉, 대학 대학원생 대상 인터십 진행
입력 2016-06-21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