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최근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란 및 중동지역 수출 시장 개척과 신기술 산업동향 파악에 함께 할 도내 자동차부품 업체 모집에 나섰다.
경남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제조 중소기업의 이란 및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이란 자동차부품 전시회(The 11th Auto Parts International Fair 2016)’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와 추진하는 이번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24일까지 ‘경남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ndo.kr)’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시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 100%,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제해식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제제재 해제 후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란과 중동지역의 관련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시장에 대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이란 자동차부품업체 참가업체모집
입력 2016-06-2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