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실업축구] 인천현대제철, 이민아 결승골로 서울시청 꺾고 선두 등극

입력 2016-06-20 22:31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현대제철이 서울시청을 제압하고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인천현대제철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보조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6 WK리그 15라운드에서 서울시청에 4대2로 승리했다.

지난 14라운드 이천대교(승점 26)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인천현대제철은 승점 28점(8승4무1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되찾았다.

인천현대제철은 전반전에 맹공을 퍼부으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32분 이민아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서울시청의 추격에도 이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서울시청은 4승2무7패(승점 14)를 기록하며 5위로 하락했다.

보은상무는 안방에서 구미스포츠토토에 2대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보은상무가 1승3무8패(승점 3)로 7위, 구미스포츠토토는 5승5무3패(승점 20)로 3위다.

화천KSPO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 2대0으로 승리하며 승점 14점(3승5무3패)으로 4위를 차지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2승5무6패(승점 11)로 6위에 그쳤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