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의 초청으로 방한한 66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20일 특전사령부(사령관 장경석 중장)를 방문했다.
장경석 사령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순국선열과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나라가 지금의 발전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는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미국의 용사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용사들을 만났다”며 감격을 전했다.
이날 특전사령부 부대원들은 참전용사 방문단의 가슴에 꽃을 달아준 뒤 특공무술시범을 선보였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한국전쟁 참전용사 특전사령부 방문
입력 2016-06-20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