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장제원 의원이 20일 부산시당에 입당 원서를 제출하고 복당했다.
장 의원은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당 지도부에도 감사드린다”며 “버려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사상구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사상 발전과 새누리당 개혁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7명 중 주호영 이철규 의원을 제외한 5명이 모두 복당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주호영 이철규 의원은 당이 안정된 뒤 복당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과 이 의원은 22일 만나 복당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장제원, 새누리당 복당…주호영 이철규 “당 안정 이후 복당 검토”
입력 2016-06-20 21:07 수정 2016-06-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