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바이오텍, 26일 일본 도쿄서 임상면역백신포럼 개최

입력 2016-06-20 19:00
㈜선진바이오텍(대표 양동근)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아베종양내과와 공동으로 제2회 임상면역백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베종양내과는 전이·재발암 치료 전문병원이다.

포럼은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 원장이 ‘다가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ABeVax) 치료와 면역항암제 PD-1 사용법’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 뒤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베 원장은 단순히 면역세포만을 배양해 주입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에 평균 5종류의 암 항원을 집어넣어 저항력을 키워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암 항원은 뉴WT1, Her2, PSA, CEA, NY-EOS1, GV1001 등 모두 14종류가 개발돼 있다. 아베종양내과는 수지상세포 암 백신에 관한 일본과 미국 특허를 갖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