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인간의 잔인함 어디까지...1만 마리 도살 개고기 축제

입력 2016-06-20 17:34



한 판매상이 해마다 하지때면 열리근 개고기 축제 개막 하루전인 20일(현지시간) 중국 위린시에서 도살한 개를 진열해놓고 다듬고 있다.
 
중국 안팎에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위린시는 올해부터 공개 장소에서 개 도살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개고기 축제를 당장은 중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개고기를 먹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없다는 겁이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위린시 ‘개고기 축제’에서는 매년 1만 마리의 개가 도살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