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스물 여덟 번째 이야기
젝스키스 강성훈이 다리가 불편한 팬을 위해 무릎을 꿇고 눈을 맞추며 화음을 선보였다.
19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젝스키스가 송정문-정한결 모녀로 구성된 엄마따라 젝키와 함께 '기억해줄래'를 열창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펼쳤다.
강성훈은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함께 선 엄마를 위해 두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노래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정한결 양은 엄마와 꼭 닮은 맑은 음색으로 화음을 넣으며 '커플'의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엄마따라 젝키와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교회오빠 강성훈, 배려하는 마음에 감동" "여전히 아름다운 미성으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강성훈 사랑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않는 강성훈의 팬사랑에 코끝 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