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수출 기업의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와 찾아가는 이동상담장 운영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 지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1개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21일 오후 3시부터 진주시 진주바이오진흥원에서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장을 운영한다.
수출유관기관 합동 이동상담회는 지난 5월 3일 창원을 시작으로 양산, 김해, 거창 등 시군에서 5회에 걸쳐 개최된 바 있고 마지막으로 21일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여건이 불리하거나 인력과 시간 부족 등으로 각종 수출지원 시책 참여에 소외된 도내 중소기업들을 현장으로 찾아가서 지원하기위해 마련한 것이다.
상담회는 각 분야에서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의 실무자와 수출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기관별 수출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 청취 및 해외마케팅, 금융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현장상담이 가능하다.
또 이날 부산본부세관의 ‘찾아가는 Yes 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의 ‘방방곡곡 수출원정대’ 행사도 함께 열려 FTA활용과 통관, 관세 애로 해결와 수출 관련 전문위원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경남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유관기관 합동 이동상담회에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http://trade.gndo.kr)’ 홈페이지에서 세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수출유관기관 합동 상담 운영
입력 2016-06-2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