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31)가 결국 퇴출됐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마에스트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파비오 카스티요(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카스티요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올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의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카스티요는 총액 25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을 마쳤다.
한편 퇴출이 결정된 마에스트리는 올 시즌 2승2패 평균자책점 9.42로 한국 무대에서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한화는 카스티요 영입과 동시에 마에스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한화,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 영입…마에스트리 퇴출
입력 2016-06-20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