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린(32)이 어려웠던 대학 시절 힘이 되어주었던 개그맨 이원승을 남편과 함께 찾아갔다.
이아린은 지난 4일 SNS에 “등록금이 없어 휴학을 반복하던 시절, 선배님이 지원해주신 장학금 덕분에 큰 힘이 되었다”며 “늘 은혜에 감사하며 귀한 인연을 지속해오던 이원승 선배님께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셨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예전엔 늘 혼자 찾아뵙다가 이젠 평생 짝꿍이랑 같이”라며 세 살 연상의 남편인 조윤혁 목사와 이원승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아린은 지난해 10월 24일 조 목사와 결혼했다.
그는 “모든 감사한 일은 하나님이 하셨으니 우린 그걸 발견해나가는 재미를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가면 된다는 말씀 잊지 않겠다”며 “저희도 앞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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