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을 위한 응원 캠페인이 시작됐다. 대표선수단의 공식 단복을 디자인한 ‘빈폴’은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응원의 마음을 담은 ‘손 하트’ 사진과 메시지를 수렴하는 ‘딜라이트 하트(Delight Heart)’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딜라이트 하트’ 이벤트는 리우올림픽 D-50일을 기념해 지난 16일 빈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됐다. 선수들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손 하트’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빈폴은 7월5일까지 이어질 이번 이벤트에서 모아진 ‘손 하트’ 이미지를 대형태극기로 제작해 서울 시내의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장소에 설치해 리우올림픽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빈폴 관계자는 “단복 재킷 안에 새겨진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손 하트’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태극기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폴은 ‘응원 메시지’를 국가대표 선수단의 정장 단복 재킷의 태극 무늬 안감에 같이 새겨 넣었다.
빈폴은 이벤트에 참가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는 정장 단복(5명), 리넨 피케 티셔츠(50명)를 선물한다. 또 7월 중 진행될 예정인 ‘류준열’의 팬 사인회 참가권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