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0] 호날두 PK 실축…포르투갈 조3위 추락

입력 2016-06-20 07:59 수정 2016-06-20 08:05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조별리그 F조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허탈해하고 있다.

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 나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PK) 실축으로 고개를 떨궜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포르투갈은 아이슬란드와의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에 이어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2를 마크했다. 포르투갈은 똑같이 승점 2인 아이슬란드에 다득점에서 밀려 3위로 떨어졌다.

호날두는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 번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34분 오스트리아 수비의 반칙으로 얻어낸 PK에서는 왼쪽 골대를 맞혔다.

같은 조 헝가리와 아이슬란드는 마르세유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