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가서 모히또 한잔” 이엘 ‘SNL 코리아’ 3분여배우로 끈적끈적 연기

입력 2016-06-20 04:29 수정 2016-06-20 04:35

섹시 배우 이엘이 1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3분 여배우’의 다양한 여배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상훈과 끈적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정상훈은 소속사 사장으로 분해 소속 여배우를 찾기 위해 한 잡상인으로부터 3분 여배우 세트를 구매하는 연기를 했다.
에스콰이어 모델 이엘

이엘은 수많은 스태프를 거느리는가 하면 정상훈에게 자신의 대역을 시키는 등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이엘은 샤워 신에서 정상훈을 대역으로 내세우며 일명 ‘더티섹시’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엘은 정상훈, 신동엽과 함께 영화 ‘내부자들’을 따라했다. 이엘은 정상훈의 몸을 쓰다듬으며 그의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들었다.
신동엽도 이 장면을 목격하며 혼자서 몸을 더듬는 등 코믹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은 정상훈과 가짜 키스신을 찍는 등 열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누리꾼들은 “이엘 볼수록 매력 있다” “이번 3분 편 콘셉트 미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주은혜 역으로 열연해 화제가 됐다. 이엘은 이병헌의 애인으로 나와 “몰디브 가서 모히또나 한잔 하면서 살자”고 말하고 이병헌이 이를 “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하자”고 말해 명대사에 오르며 웃음을 샀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