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자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상시 구조조정 시대, 눈물의 간접고용자들
‘고용 안정성’의 끝에 놓여있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현실은 경기가 어려워질 수록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파견, 용역, 사내하청까지… 복잡다단하게 꼬여있는 간접고용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했습니다.
▶
롯데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의심하고 있는 스위스 페이퍼컴퍼니 로베스트가 검찰 수사 착수 직전 청산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롯데그룹이 수사 동향을 파악하고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었습니다.
▶
영국의 EU 잔류를 호소하던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의원이 피살된 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찬반 여론이 ‘잔류’로 기울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여 오는 23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막판 홍보전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IS의 공식 명칭)가 경기도 오산과 전북 군산의 미국 공군시설 및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고,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오늘의 국민일보] “내가 파견인지 용역인지 알 길도, 관심도 없어요”
입력 2016-06-20 06:48 수정 2016-06-20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