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김관홍, 무관심의 슬픈 진실 위해 스스로 자신 던지는 길 택했다”

입력 2016-06-19 13:01 수정 2016-06-19 13:02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관홍님은 온 국민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전이시키고 가셨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무관심과 거짓, 그리고 망각을 향해가던 슬픈 진실을 위하여 스스로 자신을 던지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당신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일을 온 국민의 책무로 남기셨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그의 눈물과 한, 가족의 슬픔, 그리고 세월호의 진실을 이제 우리가 감당하겠습니다"라며 "당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편히 가십시오. 우리가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