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中企인 800명, 경제 현안 고민 나눈다…리더스포럼, 오는 23일 시작

입력 2016-06-19 11:39
리더스포럼의 새로운 엠블럼. '리더’의 의미를 열정의 빨강, 조화의 녹색, 신뢰의 파랑 등 세가지 색으로 표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전국 중소기업 대표 800여명이 모이는 중소기업계의 축제가 시작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대표 중소기업 800여명이 참석하는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한 토론과 화합, 소통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리더스포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창에서 ‘미래로! 세계로! 도전의 날개를 펼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포럼 개최 1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인들의 열정과 조화, 신뢰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새롭게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1세기형 중소기업 신성장전략'에 대한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ICT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의 '빅데이터 분석', 미래학자인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미래 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기회의 평등, 바른 시장경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한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과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계획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