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의 아픔 말씀으로 치유되길" ...성서공회, 콩고에 성경 7000여부 기증

입력 2016-06-19 10:20 수정 2016-06-19 10:26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대한성서공회 수원반포센터에서 불어 성경 5324부, 키투바어 성경 1712부 등 총 7036부를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 보내는 ‘성경기증예식’을 가졌다(사진)

이 성경은 캐나다 크리스찬월드와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교문감리교회 등이 후원했다.

기증예식에는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부총무, 최대원 교문감리교회 원로목사와 장헌일(캐나다스코필드재단 한국이사장, 생명나무숲교회)목사, 장세현(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계)목사 등이 참석했다.

성경은 이달 말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운반돼 오는 9월 콩고 마타디(Matadi)에 도착할 예정이다.

장헌일 목사는 기도에서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아온 콩고가 이번 성경보내기 사업을 통해 말씀으로 회복돼 하나님께 소망을 두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