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 나타났다. 정규 4집 앨범 발매 기념 게릴라 버스킹을 펼친 것이다.
장기하와얼굴들은 17일 오후 8시40분쯤 여의도 밤도깨비 야시장에 등장해 타이틀곡 ‘ㅋ’ 등 새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에 실린 곡들을 불렀다.
게릴라 버스킹 후 장기하와얼굴들은 “발매 후 첫 라이브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팬 앞에 섰는데 고맙게도 모두들 아주 큰 환대를 해 주셔서 재밌게 공연 잘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바람부는 잔디밭에서 공연하니까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무대없이 관객들과 눈높이로 연주하니, 긴장 되면서도 새로운 느낌…페스티벌처럼 즐거웠다”고 했다.
이번 게릴라 버스킹은 글로벌 K-POP 브랜드 1theK와 함께하는 ‘스타가 찾아가는 라이브- RUN TO YOU(런투유)’의 일환으로 진행된 깜짝 이벤트다. 1theK 공식 SNS 채널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두루두루amc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