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하는 케어리 美 예비역 해병 중장

입력 2016-06-18 22:27 수정 2016-06-18 22:51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호텔월드 3층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초청 환영만찬’에서 리처드 E. 케어리(87) 미국 예비역 해병 중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케어리 전 중장은 인천상륙작전에서 소대장, 장진호 전투에서 중대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당시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한국이 이렇게 크게 발전한 것을 보니 우리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報恩) 행사'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10년째 개최하고 있다.

이날 만찬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제공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