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CLC 권은빈 불참,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

입력 2016-06-18 19:00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트위터

걸그룹 씨엘씨(CLC)의 멤버 권은빈이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18일 씨엘씨(CLC)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권은빈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체력이 건강하게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권은빈의 활동 중단 사유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17일 오후 구토를 동반한 편두통 증세를 보여 긴급히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았다"며 "무대에 서겠다는 본인의 의지로 예정된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리허설까지 마쳤으나 더 이상 활동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하며 권은빈의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

이로 인해 금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권은빈을 제외한 나머지 씨엘씨(CLC) 멤버 6명만 무대에 올랐다.

또한 소속사 측은 "19일 예정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권은빈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로 무대에 오르게 될 것이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큐브 측은 "권은빈 양을 아껴주신 팬 분들께 죄송하다"며 "건강이 회복된 후 팬 여러분들을 만날 계획이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권은빈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씨엘씨(CLC)의 7번째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바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