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 "가족사진 찍으세요"…전북은행 지원

입력 2016-06-18 16:02 수정 2016-06-18 16:04

전북은행이 도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전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2016 행복한 추억, 가족사진'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시·군 장애인복지관 및 단체에 찾아가는 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청년작가 10인에 선정된 오준규 사회복지사가 재능기부해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완성된 사진은 고급액자로 제작되어 9월 중에 각 가정에 전달된다.

오준규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을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도내 장애인가정들이 가족사진을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리·경제·신체적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도내 장애인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가족의 행복감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희정 기자

jjing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