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는 18∼23일 미국 6·25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등 74명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18일 오후 서울 잠실롯데호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새에덴교회에서 ‘제66주년 한국전 상기예배 및 기념식’을 갖는다.
또 20~23일 서울현충원, 특전사령부, 평택해군 2함대, 미8군 사령부, 판문점, 도라산전망대, 남산서울타워, 삼성전자이노베이션뮤지엄,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한다.
행사에는 인천 상륙작전에서 소대장, 장진호 전투에서 중대장으로 활약한 리처드 케어리 예비역 해병 중장과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월튼 워커 대장의 손자 부부·증손자 등이 참석한다.
2007년 시작한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다.
소강석 목사는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터키, 필리핀, 태국 등 7개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 3500여명이 한국을 찾았다"며 " 이 행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안보의식을 확고히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새에덴교회,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행사 10년째
입력 2016-06-18 11:03 수정 2016-06-18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