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갑자기 ‘김밥 먹고 싶다’고 외친 이유는?

입력 2016-06-18 00:40

이재명 성남시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씨 딸 유엔에서 '사과도, 조사도, 정의도 없다'"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정부의 무법무도함이 대한민국 망신까지 시키는 지경이 되었다. 관련자 엄벌하라"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朴대통령  '김밥 한줄에 만원씩 받고도 관광객 바라나"질타"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갑자기 김밥이 먹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세월호의 진실을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분이셨는데..진실이 밝혀지기도 전에 가시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세월호 민간잠수사 김관홍씨 숨진 채 발견"이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또 "11일만의 첫 식사"라며 "미음과 동치미국물 간장 계란찜..이거 왜 이리 맛있나요? ㅎㅎ"라고 했다.

이어 "악성언론과 정부권력을 이겨내고 국민에게 진실을 전달해 준 손가락동지들께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