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방송 최초로 집 공개, 남자친구 태양 방문 여부는?

입력 2016-06-18 00:08
사진 =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 캡쳐

‘언니들의 슬램덩크’ 배우 민효린이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이 언니쓰 멤버들(티파니, 제시, 라미란, 홍진경, 김숙)을 집으로 초대해, 이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민효린은 멤버들의 방문을 대비해 밤새도록 청소를 했음을 밝히며 "바쁜 와중에 멤버들이 내 꿈을 위해 옆에서 도와준다는 것이 감사해서 초대하게 됐다. 사실 초대하면서도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민효린의 집을 찾은 멤버들은 깔끔히 정돈된 집을 보며 “모델하우스 같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민효린의 드레스 룸을 구경하다가 '민효린 스타일 따라잡기' 패션쇼를 선보이며, 그녀의 집을 런웨이로 만들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패션쇼가 끝나자 민효린은 멤버들을 위해 손수 만든 떡만둣국을 대접했고, 음식을 먹은 홍진경은 "대박이다. 같이 만둣국 장사하자"라고 말하며 민효린의 수준급 요리 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숙은 "근처에서 일 끝나면 여기서 자고가겠다"라며 남다른 포스를 풍겼지만. 이에 라미란은 "다른 손님이 있을 수도 있다"라며 민효린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을 떠올리게 해 민효린을 당황케 했다.

이에 민효린은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 그 사람도 집이 있는데”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