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모의평가 문제 유출, 수능 보안은 안전할까?

입력 2016-06-18 06:30

6월 18일자 국민일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문제유출 의혹은 출제진으로 참여한 현직교사가 학원 강사에게 문항 정보를 제공한 방향으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이 주관한 모의평가에 ‘구멍’이 발견되면서 실제 수능 보안에도 우려가 제기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11층 김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선거운동 관련 서류, 일정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규명할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추경 편성에 미온적이던 기재부는 조선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경남 지역에 실업 쇼크가 나타나자 하반기 경제정책에 이를 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7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출구’를 마련해 줬습니다. 이 시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여 11일 만에 단식동성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