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자 국민일보입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문제유출 의혹은 출제진으로 참여한 현직교사가 학원 강사에게 문항 정보를 제공한 방향으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수능 출제기관이 주관한 모의평가에 ‘구멍’이 발견되면서 실제 수능 보안에도 우려가 제기됩니다.
▶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11층 김 회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선거운동 관련 서류, 일정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규명할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기획재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추경 편성에 미온적이던 기재부는 조선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경남 지역에 실업 쇼크가 나타나자 하반기 경제정책에 이를 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7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출구’를 마련해 줬습니다. 이 시장은 김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여 11일 만에 단식동성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