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킹’, 주차 고민, 주차 민원 0% 도전

입력 2016-06-17 16:44

파킹클라우드가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의 국내 특허와 국제 PCT 특허를 출원하고,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센 DNS, HB인베스트먼트, KDB,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2016년 상반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파킹클라우드는 2009년부터 주차시장에 뛰어들어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주차 관련 비즈니스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거대 기업과 대기업이라고 해도 아이파킹처럼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국내 특허와 국제 PC 특허 출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은 자체 개발한 주차 시스템과 모바일을 연결한 운전자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주차장 관리자를 위한 ‘아이파킹 CEO’, 주차장 내 빈 공간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점과 오피스에 제공하는 ‘아이파킹 MEMBERS’ 등 주차와 연관된 총 12개의 주차 관련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차와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를 잇는 주차 플랫폼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파킹 드라이버 서비스로 1만3천건 이상의 주차장 DB를 이용해 주차장을 검색과 비교가 가능하다. QR, NFC를 통해 모바일 주차위치 저장도 가능하고, 주차장 입구까지의 길을 안내하는 파킹내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8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 주차상품,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를 통한 모바일 간편결제와 함께 주차비를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결제할 수 있는 파킹패스 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 지역에 발렛서비스를 오픈했다. 주차 시스템이 설치된 주변 1천5백개 이상의 주변 상점이나 식당, 오피스 등과 연계해 주차장 내 빈 공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아이파킹 주차장 입차 시 운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되는 모바일 주차권을 통한 광고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모바일 플랫폼 형태로의 주차 서비스다.

스마트 주차 솔루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주차 시스템 가격을 크게 낮추고 하드웨어와 함께 다양한 앱과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이파킹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현재 매달 30개 이상의 주차장에 도입되는 상황이다. 올해까지 총 300개 이상 주차장에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이며, 강남구를 비롯한 4개 이상의 지자체와 협의하여 일부 공영 주차장에서 스마트 주차 시범사업을 진행, 연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든 지자체 공영 주차장에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신 대표는 “국내를 넘어 물론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파킹만이 할 수 있는 주차시스템과 모바일의 연계를 통한 진정한 주차 O2O 서비스로, 운전자의 주차 고민과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주차 민원을 0%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