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마린보이의 눈물… ‘리우 꿈’ 멈추다

입력 2016-06-17 16:00

나른한 오후 4시입니다.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선 뜨거운 기운이 감지됩니다. 토요일까지는 불볕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건강관리에 주의하세요.


대한체육회와 박태환 측 간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 ‘박태환 사태’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요즘 괴롭습니다. 최근 몇 달간 그에게 날선 비판들이 쏟아졌습니다. 미세먼지에 경유차에 가습기 살균제에 페브리즈까지 민감한 현안들이 그의 소관이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공공기관 지방이전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3만9195명의 직원이 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기준 실제로 기관을 따라 지방에 간 직원 수는 3만2355명으로 계획의 82.6%에 그쳤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무대 위 공연이 전부는 아닙니다. 요즘 관객은 공연을 보는 것 외에 특별한 체험까지 원합니다. 관객의 이런 요구에 맞춰 ‘플러스 알파’를 더한 공연들이 인기입니다. 이런 공연들은 티켓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금세 동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