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유병언 전 회장 관련 반론

입력 2016-06-17 15:03
[알림]유병언 전 회장 관련 반론

본보는 지난 4월 8일 미션라이프 인터넷판에 <박근령씨 “지난해 6월 형님 대통령 방미연기는 메르스 아닌 유승민 때문”>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냈습니다.

박씨는 인터뷰에서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이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혜택을 많이 본 사업가이고, 당시 정부가 부도난 회사를 법정관리로 넘기고 선주협회 자체 감사로만 적당히 관리토록 했으며, 또 선박의 국제안전기준을 낮추고 인천·제주간 항로를 20년 독점·운영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씨의 주장에 대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검찰이 2014년 10월 15일 세모그룹 회생과정에서 제기된 특혜의혹과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한 바 그 내용은 ‘세모그룹 회생과정에서 제기된 정치권 특혜의혹도 현재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고, 최근까지 수사한 결과 정상적인 채권단의 승인과 법원의 허가를 거쳐 규정상 문제가 없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였고,

해양수산부는 동아일보 2014년 4월 23일자 <해수부, 유병언에 20년째 항로 독점권>이라는 제목의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로 <해수부, 유병언에 20년째 항로 독점권 보도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1995년 이후 인천∼제주 항로에 대한 타 사업자의 신규면허 신청은 없었음, 참고로 연안여객선 항로대부분은 수익성이 낮은 실정으로 총 99개 항로 중 85개 항로(보조항로 26개 포함)가 각 1개 사업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실정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