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한방항노화 분야 전국 최초로 기술개발, 산업화, 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경남도와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플러스사업에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한방항노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BK21플러스 사업은 교육부가 창의성에 기반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발굴을 지원해 창조경제를 선도할 석·박사급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상대 바이오항노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바이오항노화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으로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8억 6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BK21플러스 사업 선정은 전국 최초로 ‘항노화’ 원천기술개발, 기술산업화, 인력양성을 동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해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에 획기적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강현출 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항노화연구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남도가 국내 한방항노화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BK21 플러스 사업 수주
입력 2016-06-1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