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는 “이제는 우리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나는 그런 일(클린턴의 당선)이 정말로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성을 차별하는 유리)천장은 이제 없어졌으며, 누구라도 자유국가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건 어떤 일도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오프라 윈프리는 2008년 민주당 경선 당시에는 클린턴과 맞붙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했었다. 당시 윈프리는 “나는 힐러리 클린턴을 존경한다. 내가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것이 힐러리나 다른 누구를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